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12 10:5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호우피해 특별 모금과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긴 장마와 태풍 등 연이은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사랑의열매는 13억 3100만 원의 긴급 지원비를 투입해 수해 복구 및 피해 저소득층 생계비 등으로 지원한다.

지난 5일부터 피해지역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모금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호우피해 특별 모금에 기업들과 유명인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LG그룹에서 20억 원, 네이버에서 15억 원, GS그룹에서 10억 원, 롯데그룹이 10억 원을 기탁했다.

유명인들의 기부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각각 5000만 원씩을  기부했다.  

10일에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이연복 셰프가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연복 셰프는 “아직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장마수해까지 겹쳐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보낸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호우피해 특별 모금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으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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