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13 01:53
류화영 (사진=bnt)
류화영 (사진=bnt)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류화영이 bnt와 화보를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류화영은 카키 컬러의 스웻셔츠에 민트 쇼츠를 착용하여 캐주얼한 무드를 표현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옐로우 컬러의 드레스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또 마지막 촬영에서는 프릴 원피스를 착용하여 고혹적이고 신비로운 무드를 연출했다.

류화영은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림도 그리고 전시회도 열면서 자기 발전에 시간을 많이 쏟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처음부터 꿈은 배우였다"고 전했다.

쌍둥이 자매 류효영에 대해서는 "난 조언을 듣고 싶어 하는 편인데 언니는 아니다. 연기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친구처럼 지내지만 각자의 시간을 가지며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고 설명다.

류화영은 아이돌과 배우의 다른점에 대해 "아이돌 활동의 장점은 생생한 현장감이고 화려한 매력이 있었다. 배우는 그런 건 없지만 감동하는 느낌이 있다"며 "아이돌 경험이 배우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카메라에 대한 공포가 없어 동료 배우들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역할로 JTBC '청춘시대' 강이나 역을 꼽은 그는 "나와 가장 비슷한 역할이다. 연기하지 않고 그냥 대사만 외웠다. 온전히 나였기 때문"이라며 "(도전하고 싶은 연기는)공포물이다. 영화 '도어락', '숨바꼭질' 같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나문희, 윤여정 선생님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연기에 대한 깊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카메론 디아즈를 롤모델로 선택했다.

류화영은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에 대해 "여자들의 숙명이다. 식단은 하루 한 끼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다"며 "아빠 피부를 닮았다. 아빠에게 효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결혼해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고 싶다. 부부 사이를 더 끈끈하게 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아빠 같은 남자다. 잘못을 지적해주면서도 사랑으로 안아주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그는 "안 좋은 사건들을 겪으면 슬럼프가 계속 온다. 잘못한 게 없지만 실시간 검색 1위를 할 때 슬럼프가 찾아온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진실한 배우가 되고 싶다. 그리고 배우이기 전에 가볍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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