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8.12 14:23
업비트 태국 경영진. (사진제공=두나무)
업비트 태국 경영진. (사진제공=두나무)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태국'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디지털 자산 산업 4개 분야에 대해 예비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비트 태국은 태국 SEC가 감독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 분야 중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털 토큰 거래소, 암호화폐 위탁매매, 디지털 토큰 위탁매매에 대한 예비 허가를 모두 획득한 사업이다.

두나무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토큰 사업에 대한 허가를 함께 획득해 현지법상 허용되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매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비트 태국은 SEC 감사 완료 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소와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피라데 탄루엉폰 업비트 태국 대표는 "이번 예비 허가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최상의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업비트와 같은 신규 사업자들의 등장으로 태국 블록체인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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