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0%선 무너져...서울 지지율 29.2% '전국 최저'
문 대통령 지지율 40%선 무너져...서울 지지율 29.2% '전국 최저'
  • 원성훈 기자
  • 승인 2020.08.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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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직 인사, '잘못됐다' 56.1%... 윤석열 사퇴 주장, 53.2% '잘못됐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0%p 하락한 38.7%로 조사됐다. (사진=알앤써치 홈페이지 캡처)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0%p 하락한 38.7%로 조사됐다. (사진=알앤써치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선 밑으로 추락했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0%포인트 하락한 38.7%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부동산 문제에 따른 민심 이반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의 지지율이 전국 최저인 29.1%로 추락했고, 문 대통령 핵심지지층으로 꼽혀왔던 4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55.9%)와 비슷한 55.6%를 기록했고,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지난 주 14.2%p에서 16.9%p로 더 벌어졌다.

지역별 조사에서 서울지역의 경우 문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로 급락했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7.1%p 급락한 29.1%, 부정평가는 5.2%p 급등한 65.5%로 집계됐다.

서울 외에 경기·인천 40.6% (0.4%↑), 대전·충청·세종 37.3% (0.5%p↑), 강원·제주 41.8% (3.7%p↑), PK(부산·울산·경남 34.1%, 1.8%p↓), TK(대구·경북 34.5%, 11.5%↓), 호남권(전남·광주·전북 62.7% , 5.6%↓)로 집계됐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40대의 지지율 변화가 주목된다. 지난 주 51.7%였던 긍정평가는 이번 주 43.2%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지난주 46.8%에서 이번주 50.3%로 상승했다. 18세 이상 20대 41.4%(2.6%↑), 30대 38.6%(5.6%p↓), 50대 36.5%(1.7%p↓), 60세 이상 35.2%(2.2%p↓)다.

반면, 부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51.0%(6.1%↓), 30대 56.4%(1.0%p↑), 50대 60.1% (0.3%p↓) 등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 고위직인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잘못됐다'는 응답이 56.1%(매우 잘못 46.7%, 잘못한 편 9.4%)로 나타난 반면, '잘했다'는 응답은 32.9%(매우 잘함 21.7%, 잘한 편 11.2%)로 드러났다.

또한, '여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주장'에 대해선, 응답자의 53.2%가 '잘못된 주장'이라고 답했고, '잘한 주장'이라는 응답자는 34.6%로 집계됐다.

'알앤써치'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11일 전국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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