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8.12 21:15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십시일반' 오나라가 갑자기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까.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이 수백억 대 유산을 두고 죽은 화가 인호(남문철 분)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가의 집에 모인 사람들이 감춰뒀던 비밀들이 하나둘 드러나며 조금씩 맞춰져 가는 퍼즐이 완성된 큰 그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런 가운데 방송에 앞서 '십시일반' 제작진이 화가의 작업실에서 쓰러진 지혜(오나라 분)의 사진을 공개하며 흥미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지혜는 화가의 작업실에 늘어선 염료를 구경하고 있다. 뒤로는 빛나(김혜준 분)와 박여사(남미정 분)도 보여 이들이 작업실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충격에 빠진 빛나의 표정과 그 뒤로 지혜처럼 쓰러진 박여사가 함께 포착돼 호기심이 더욱 증폭된다.

지난 5회 방송에서는 빛나가 화가가 죽은 당일 그의 작업실에 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화가의 죽음과 무관해 보이던 빛나마저도 그날과 관련된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사건과 한 발짝 떨어져 있는 듯했던 빛나는 갑자기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에 빛나와 지혜는 의혹의 시작이 된 화가의 작업실을 다시 찾는다. 이때 두 사람이 작업실에 있는 것을 본 박여사(남미정 분)까지 합세한 가운데 작업실에 숨겨진 비밀 때문에 지혜와 박여사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십시일반'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라는 장르답게 수많은 단서를 던져왔다. 이 중에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도 존재한다. 저택과 가족들은 아직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이 비밀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끝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스릴과 재미를 드릴 거라 자신한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과연 빛나와 지혜 그리고 박여사는 작업실에서 무엇을 찾으려 한 것일까. 지혜와 박여사가 작업실에서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까. 두 사람은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까. 이 모든 의문은 1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 7회에서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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