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8.13 11:36

조화진 왜관중학교 학부모, 학부모회장단 초대 협의회장 당선

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장단 선출 (사진제공=칠곡교육청)
칠곡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가 실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교육청)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칠곡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1부에서 부모교육에 대해 강의를 듣고, 2부에서 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을 선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 강사로 경남생명의 숲 상임 대표 이용훈 박사를 초청해, 자존감을 길러주는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생명존중과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부모 역할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학부모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선거는 추천을 받아 2명의 후보가 소견 발표를 했다. 추천 받은 2명 중 1명의 후보는 양보 의사를 밝혀, 여러 위원들의 동의로 왜관중학교 조화진 학부모가 학부모회장단 초대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

협의회는 학부모회 활동 지원,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내실있는 학교 자치기반 구축, 건강한 교육파트너십 확립 등을 목적으로, 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 제시 및 모니터링, 자원봉사, 학부모교육 등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를 통해 가정-학교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회장에 당선된 조화진 학부모회장은 “칠곡군학부모회장협의회가 목적에 맞게 제대로 잘 굴러가도록 노력해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칠곡 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을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학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회장협의회가 학교, 학부모, 교육지원청의 소통을 강화해, 칠곡교육을 한차원 높게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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