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8.13 11:43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택에 대해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12일까지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장기간의 지속된 장마와 특히 지난 7~8일 양일간 260㎜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고 농작물도 물에 잠겨 피해를 입은 농가가 다수 발생했다.

성산면 강정리 토마토 농장과 우곡면 월오리 주택 및 봉산리, 포리 토마토 농가의 피해가 많아 고령군 직원들과 성산면 사회단체 회원, 우곡면 사회단체 회원, 120연대 군장병 등 총 350여명이 수해복구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았다.

8일~9일 집중호우로 인해 성산면, 개진면, 우곡면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농장, 주택, 공장 등에 고령군은 공무원 60여명을 긴급 투입해 피해복구를 했다.

8일~10일 성산면 강정리 피해농가 복구지원에는 성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22명이 하우스내 시설물 복구작업과 주변 환경정비를 도와 피해농가에 힘을 보탰다.

11일~12일에는 인근 군부대인 고령성주대대 장병 50여명이 토마토 농가의 피해복구에 힘썼다.

12일에는 성산면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적십자봉사단 등 30명의 사회단체 회원과 경북농협 농촌사랑봉사단 회원 30명이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수해를 입은 농가와 주택의 피해복구를 위해 솔선수범해준 사회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군에서도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과 농가에 대해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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