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8.13 17:56

9월 14일까지 관광객 방문차량 편의 제공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는 (구)황남초등학교 운동장. (사진제공=경주시)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는 옛 황남초등학교 운동장.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황남동 일원의 차량 상습 정체현상과 주차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남동 173번지에 위치한 옛 황남초등학교 운동장 부지를 임시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시는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의 사용협조를 받아 시설물 기반공사 및 기타 환경정비를 마친 상태이며, 지난 8월초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하계휴가철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반차량 1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의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인근에 월정교 공영주차장, 쪽샘 임시주차장 등 무료 주차장을 개방해 주요 관광지 일원 차량 밀집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경주시 공식 SNS채널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주차장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임시 주차장 개방으로 황남동 일원의 차량 상습 정체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께서는 인근 무료 주차장 이용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관광을 즐기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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