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8.13 18:10

롯데지주 경영전략실 '경영혁신실'로 개편…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에 황영근 영업본부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롯데그룹 신임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황각규 전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사임이 결정됐다.

롯데그룹은 1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동우 사장은 1986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상품기획(MD)등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롯데월드 대표를 역임했고 2015년부터 롯데하이마트 대표로 재직했다. 

인적쇄신과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된다.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은 '경영혁신실'로 개편됐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사업 발굴과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전략 등을 모색한다.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이던 윤종민 사장은 롯데인재개발원장으로 이동했다. 김현수 롯데물산 대표는 롯데렌탈 대표로 이동했다. 롯데물산 대표로는 류제돈 롯데지주 비서팀장이 내정됐으며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은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를 맡게 된다. 롯데하이마트의 신임 대표로는 황영근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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