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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8.14 11:1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인천지역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약 100여명이 13일 인천시교육청에서 모임을 갖고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염태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인천시의회 소속 민주당 의원 전체 34명과 인천 10개 군·구의원 64명 등 총 98명은 "자치분권이 미래다.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염 후보의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인 인천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을 방문한 염 후보에게 참석한 의원들을 대표해 자치분권 배지를 달아 주며 "자치분권 세력을 대표해 민주당 지도부에 들어가려는 이유만으로도 염 후보를 지지한다"며 "염 후보는 현장 정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역현안과 지방자치제의 시급함에 대해 누구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후보는 "전국에서 응원을 보내는 기초의 든든한 힘으로, 전당대회에서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깃발을 올려 모든 풀뿌리 정치인의 이름으로 중앙정치에 문을 활짝 열겠다"고 답했다.
염 후보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그동안 기초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의원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플랫폼 구축으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해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 왔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한 염태영 후보는 수원시정과 더불어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