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8.14 12:16
외식 활성화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제공=농림축산식품부)
외식 활성화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제공=농림축산식품부)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정부가 14일 오후부터 주말 외식을 5번 하면 6번째 결제 시 1만원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날부터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2만원 이상 이용하면 여섯 번째 외식에서 1만원을 환급받게 된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선 각 카드사에 사전 응모를 해야 한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적용되고 같은 업소일 경우 1일 1회로 제한된다. 

카페를 포함한 모든 외식업종이 해당되지만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배달 외식도 인정되지만 배달 앱을 이용할 때는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만 인정된다.

이벤트는 330억원 예산이 떨어지면 조기 종료된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어 어느 분야할 것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외식 활성화 캠페인으로 모두가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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