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8.14 13:34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3월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오른쪽) 양평군수가 지난 3월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해부터 ‘맑은 하천, 군민의 품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한 하천·계곡 불법시설 일제 정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역대 최장기간 장마, 집중호우에도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천·계곡 정비 결과 양평군은 110개소의 불법대상지에 대한 정비를 완료해 주민에게 깨끗한 하천 휴게 공간을 되돌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하천·계곡 정비를 통해 역대 최장 장마기간을 기록한 올해 수해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여름장마가 시작되면 월류, 하천이 넘치는 피해가 많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기록적인 폭우에도 이러한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비 전에는 하천에 설치된 불법시설물이 떠내려와 교량 등에 걸려 월류 현상이 발생했지만 불법시설물 정비 후에 월류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아무런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불법하천시설물 정비가 깨끗한 청정 하천을 되돌려주는 것과 더불어 호우 피해 예방에도 커다란 효과를 본 것이다. 하천과 계곡이 많은 양평군에서는 이러한 선제적 조치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견지명으로 하천·계곡 정비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이번 집중 호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