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주년 광복절, 비 와도 태극기 달아도 되나?…올해 대체공휴일 예외적 적용
75주년 광복절, 비 와도 태극기 달아도 되나?…올해 대체공휴일 예외적 적용
  • 윤현성 기자
  • 승인 2020.08.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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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이미지=픽사베이)
태극기. (이미지=픽사베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늘(15일)은 75주년 광복절이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자,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경축하는 날이다.

광복(光復)이라는 명칭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우리 민족이 일제강점기라는 암흑기에서 빠져나와 국권이라는 빛(光)을 되찾은(復) 날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는 1948년 정부가 수립된 이후 1949년 10월 1일부터 매년 8월 15일을 국경일로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광복절은 5대 국경일(삼일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의 하나인 만큼 국기를 게양해야 한다. 특히 광복과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조의를 표하는 조기(국기를 세로 너비만큼 내려서 다는 것)로 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서 이번 주말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한 만큼 국기를 게양하는 것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국기의 존엄성 보호를 위해 비 오는 날 국기를 게양하는 것이 금지됐지만, 현재는 본인이 원한다면 우천 시에도 국기를 게양할 수 있다. 다만 악천후가 심해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국기를 게양하지 않는 것이 좋다.

행정안전부는 광복절 국기 게양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올해 광복절은 토요일이나,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17일 월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했다. 대체공휴일제는 원래 설날·추석·어린이날이 다른 공휴일 또는 토요일과 겹칠 때에만 그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대체하는 것이지만 이번 광복절에는 예외적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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