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8.14 14:26

9.2~23일 매주 수요일 진행…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사회 활동가들 성장 촉진

‘터 무늬 학교’ 교육대상자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양평군)
‘터 무늬 학교’ 교육대상자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통합적 이해와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과 역량을 강화하는 ’터 무늬 학교‘ 교육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터 무늬 학교‘ 는 말 그대로 터전에 무늬를 그린다는 의미로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에 주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을 만들어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성 회복과 일상의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주민자치의 실현을 중요한 가치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9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공동체 안에서 조미료와 같은 역할을 하는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활동가의 역할 ▲소통의 기술 ▲자원조사 및 활용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공동체 현장에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양평군 홈페이지에서 구글 링크 접속(http://bitly.kr/ypeoulim) 후 신청하거나 양평 어울림센터 사무소(양평물맑은종합운동장 1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상철 공동체구축과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주체는 사람으로 사람간의 관계 속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는 활동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교육으로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 내 활동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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