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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8.14 15:37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서울 강동구와 서초구가 지난 13일 수해 피해를 입은 이천시에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천시와 강동구, 서초구는 2001년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도자기와 쌀 축제, 선사문화축제, 어린이 시설 견학, 자매우호도시 축구대회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강동구청에서는 생수 1000개와 컵라면 480개, 서초구청에서는 생수 500개, 라면 500개 및 스낵류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면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최근 코로나19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로 무척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천시의 아픔에 공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눠 준 강동구와 서초구에 감사드린다”며 “두 지자체의 따뜻한 마음을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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