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8.14 18:31
15일 오전 일기예보. (사진=기상청)
15일 오전 일기예보. (사진=기상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요일인 내일(15일)은 자정부터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으며 경기 남부에는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은 모레(16일)까지 대체로 흐리겠으나 충청도는 15일 밤부터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은 15일까지 가끔 구름이 많다가 16일엔 대체로 맑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6~36도가 되겠다.

오늘(14일)부터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북부에서 시작된 비가 15일 새벽 3시부터 충청남부·경부북부내륙으로 확대됐다가 오후 6시 즈음 대부분 그치겠다. 

15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100~200㎜(많은 곳 경기남부 300㎜ 이상), 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50~150㎜, 강원영동·경북북부 20~80㎜, 충청남부 5~40㎜가 되겠다.

이번 비는 북한지방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경기 지역에 남북방향의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되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수량의 지역 편차가 크겠다.

15일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시속 30~45㎞(초속 9~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16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춘천 24도, 청주 26도, 전주 26도, 강릉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6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대전 31도, 광주 33도, 춘천 27도, 청주 31도, 전주 34도, 강릉 31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마산·창원 33도, 울릉·독도 31도, 제주 3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약간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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