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8.14 16:58
백군기 시장이 7천만원을 기탁한 NH농협 용인시지부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군기(왼쪽) 시장이 7000만원을 기탁한 NH농협 용인시지부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14일 NH농협 용인시지부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정부재난지원금 지급대행 수수료 전액인 7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발표했다. 

이의도 지부장은“코로나19 여파에 집중호우로 수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한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NH농협 용인시지부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아픔을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이 성금은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치면서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으로 수해민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