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8.15 05:0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요일인 오늘(15일)은 오전 9시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보되어 광복절인 오늘 국기 게양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짧은 기간 동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계곡 등에서는 안전사고에 더욱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중부지방에서 어제(14일)부터 내린 비는 새벽 3시경 충청남부·경북북부내륙으로 확대됐다가 오후 6시경 대부분 그치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이며, 낮 최고기온 은 26~36도가 되겠다.   

서울·경 기도와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6일)까지 낮 기온이 경북은 35도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제주도에서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5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전라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1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 16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춘천 24도, 청주 26도, 전주 26도, 강릉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6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대전 31도, 광주 33도, 춘천 27도, 청주 31도, 전주 34도, 강릉 31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마산·창원 33도, 울릉·독도 31도, 제주 3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약간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