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16 17:05
내일(17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17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월요일인 내일(17일)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며 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이라며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밝혔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으며, 17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 북부 일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듯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3시 사이에 5~20mm 사이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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