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월요일인 오늘(17일)은 낮 기온 33도 이상 오르며 덥겠고, 더위가 밤까지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에 달한다.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 33도 이상을 기록할 듯 보이며, 충청도·강원 동해안·남부지방·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더위는 밤까지 이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아울러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지만, 강원도 북부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크다. 예상 강수량은 5~2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