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8.18 13:38
윤화섭(오른쪽) 안산시장이 상인대학 수료 상인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지역경제 회복대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안산시 상인대학 수료 11개 상권 상인 회장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안산시 지역경제의 변화와 이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한 상인대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지난 14일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최근 시가 추진 중인 복합청년몰 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조성과 노후상가 거리활성화 지원, 희망상권프로젝트 등 상권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안산시의 정책과 ‘생생 안심상권’ 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용객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소개했다.

안산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상인대학을 운영해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한편, 모두 12개의 상인회를 보유하는 등 ‘소상공인이 장사하기 편한 도시’로 평가받는다.

손인엽 한대앞역 상점가 회장은 “안산시는 대부분 역세권 상권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며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 마련과 방역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 확보된 정부지원사업과 안산시 자체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이 행복한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48억원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복합청년몰(신안코아, 다농마트) 사업 추진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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