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20 00:28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임창정 (사진=뽕숭아학당 SNS)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임창정 (사진=뽕숭아학당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TV조선 '뽕숭아학당' 14회분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부른 곡들이 19일 낮 12시 음원으로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임영웅의 ‘오랜만이야’를 시작으로 영탁의 ‘또 다시 사랑’, ‘소주 한 잔’, 이찬원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장민호의 ‘이미 나에게로’가 수록됐다. 

또한, 게스트로 출연한 임창정과 함께 부른 곡들도 함께 공개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창정과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부른 ‘늑대와 함께 춤을’, 임창정과 이찬원이 함께 부른 ‘대세남’, ‘날 닮은 너’를 포함해 총 8곡이 포함된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임창정과 함께 한여름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역대급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특히 영탁은 폭발적인 고음으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선곡했으며 “원키로 해달라”는 임창정의 주문까지 받아들여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임영웅은 임창정의 대표곡 ‘오랜만이야’를 임영웅 표 감성 스타일로 소화했다. 이를 들은 임창정은 경쟁 중인 것도 잊은 채 “이 곡의 주인은 바로 너다. 내 노래를 네가 불렀다면 더 대박이 났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임창정은 ‘소주 한 잔’을 열창한 영탁에게 “내 노래 중 많이 어려운 노래다. 저음은 너무 저음이고, 고음은 너무 고음이다. 쉼표도 없는데 너무 편하게 부르니까 짜증난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창정과 트롯맨 F4는 신나는 댄스와 함께 ‘늑대와 함께 춤을’을 불렀다. 숨겨온 댄스 실력을 공개한 이찬원은 임창정과 의외의 칼군무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한편, '뽕숭아학당' 13회는 시청률 11.6%(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14주 연속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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