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9일 트위터 메세지를 통해 “민생과 역사 바로 세우기·검찰개혁은 함께 가야한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보수정권이 들어서자 설마했던 일이 벌어져, 민주정권의 성과가 한 번에 퇴보했다”며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부작용이 초래됐고 경제불평등 심화는 민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 바로 세우기·검찰 등 사정기관 개혁이야말로 나라의 주춧돌을 세우는 일"이라며 "주춧돌 위에 현장중심의 정책이 세워져야 지속가능한 민생중심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염 후보의 이날 발언은 최근 여당의 지지율이 하락추세인 가운데 일부 여권 인사의 검찰개혁과 역사 바르게 세우기보다 민생을 우선시 하자는 주장에 대한 반박의견으로 해석된다.

염태영 후보는 현재 권역별 대의원대회를 순회하며 오는 29일 전당대회에서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치며 수원시정과 더불어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