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21 03:02
모모랜드 나윤 (사진=bnt)
모모랜드 나윤 (사진=bnt)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웹드라마 '더폴리스'의 서아진 역으로 팬들에게 돌아온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 나윤의 bnt화보가 공개됐다.

아크메드라비, EIEN29, 엘레강스 파리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나윤은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트렌디한 애슬레저 스타일도 완벽 소화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지금껏 보기 힘들었던 시크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냈다.

모모랜드 나윤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더폴리스' 촬영을 마치고 멤버들과 연습에 한창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더폴리스'에서 맡은 서아진 역에 대해 "(싱크로율이)50% 정도 되는 것 같다. 밝고 에너지 강한 느낌만 닮고 당찬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낯가림이 심하다는 나윤은 "낸시와 가장 먼저 친해졌다. 정말 말을 많이 걸어줘서 연습생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 지망생에서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돌로 시작을 했다. 하다 보니 너무 관심이 가서 바뀐 거다"라며 "SBS '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 선배님의 연기가 너무 멋있더라. 그 드라마를 보고 연기가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모모랜드는 'Thumbs Up' 이후 선보인 'Starry Night'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컴백 무대를 따로 하지 않고 음원만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색다른 느낌으로 활동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멤버들 모두 빨리 컴백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멤버들과 따로 산 지 반년 정도 됐다. 항상 붙어있던 가족 같은 친구들인데 떨어지니 외롭다"고 답했다.

활동 중 슬럼프에 대해서는 "악플이 많았다. 그런 부분이 조금 힘들었지만 이제 많이 무뎌졌다. 그런 것에 상처받지도 않고 '사람은 다 다르니까' 하면서 넘기는데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상형은 "나와 잘 맞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모랜드이기에 가장 애착 가는 곡에 대해 "그래도 ‘뿜뿜’이지 않나. 거의 13주를 활동하면서 바빴지만 그 순간이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다"며 "친구들이 우리 인기를 보고 연락을 많이 했다. 그때 실감을 많이 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