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8.20 14:37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에 홈플러스, GS 프레시, 농협하나로마트,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추가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네이버)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가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에 마트와 백화점을 추가한 '장보기 서비스'를 내놓는다.

네이버쇼핑을 담당하는 포레스트CIC는 홈플러스, GS프레시, 농협하나로마트와 제휴를 맺고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해 장보기 서비스로 리뉴얼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는 동네 전통시장에서 파는 식재료와 반찬,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내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현재 서울·경기 및 경남 일부 지역을 포함한 전통 시장 32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2분기 전체 주문량은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2.5배 늘어났다. 매출 역시 2억원을 넘어서며 성장했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외에 제휴 스토어를 늘리며 온라인 장보기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한다.

리뉴얼 장보기 서비스에서는 전통시장 상품 외에도 마트,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스토어별 상품을 둘러보고 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마트 제휴사의 경우엔 원하는 배송 시간 선택이 가능하다. 전통시장 및 백화점 식품관은 주문 당일 배송이다. 제휴사별 행사나 고객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20일 오후 7시부터 운영된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리더는 "언택트 시대가 길어지며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을 원하는 시간에 배송받는 온라인 마트 장보기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제휴 스토어들을 확대해 나가며 이용자 니즈에 대응함은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장보기 파트너사들과 꾸준히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장보기 서비스 리뉴얼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는 네이버페이 3% 적립 혜택과 방문 스탬프 발급 등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장보기 서비스 3% 적립 혜택과 멤버십 적립 혜택 4%를 더해 총 7%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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