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KT가 MBC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라이브예능 '빽 투더 아이돌'을 선보인다.

빽 투더 아이돌은 2000년대를 강타했던 2세대 아이돌의 히트곡 안무를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들이 무대에서 재현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이다. 

슈퍼주니어 은혁과 몬스타엑스 민혁이 MC를 맡았다. 매회 활발히 활동 중인 K팝 아이돌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첫 회를 여는 게스트는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다.

MBC 디지털 스튜디오 'M드로메다'가 KT 시즌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시즌에서 실시간 생중계 방송을 독점 제공하고 M드로메다 유튜브 채널에서 편집본을 공개하는 방식이다.

빽 투더 아이돌은 오는 26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생중계된다. 로그인만 하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출연자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다시보기 VOD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올라온다. 편집본은 9월 2일 이후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M드로메다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은 "시즌은 멀티 뷰, 24시간 생중계, 실시간 채팅 등 모바일 서비스 강점을 살린 특화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한 제작사들과 협업해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즌만의 참신한 라이브 콘텐츠 제작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