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08.22 04:30
(캘리그래피=전기순)

은빛 이슬

하늘 천사를

온 몸으로

받으련다

 

도그르르

춤추는 영롱한 빛

방울소리

하나, 둘, 셋

 

온 맘으로

파르르 새기며

생명씨앗

흠뻑 마시련다

 

◇작품설명=뉴노멀 시대를 맞아 어렵게 삶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소유보다는 풀잎의 작은 믿음반석에서 평화를 찾아봅니다.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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