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24 10:2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새 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높은 서울이지만 지난 달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이전까지 제기되던 ‘공급절벽’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모양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1만1091가구가 분양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 주 분양 물량(2만1024가구, 25곳)에 비해 절반 가량 감소한 수치며, 특히 서울은 청약에 나선 곳이 단 1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을 두고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공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으면 위원회 분양가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른 적정성 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아지고 이로 인해 수익성 역시 줄면서 사업주체들이 공급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이를 고려해 서울을 중심으로 13만2000 가구 달하는 8.4대책을 발표했으나 정비사업 부문 7만가구를 제외하면 실제 공급량이 6만2000가구 안팎에 그쳐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공급 감소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가칭)신림지역주택조합이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아파트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함으로서 사업 부작용을 대폭 줄인데다 일반 아파트 대비 10~20% 저렴한 분양가로 내집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480-1번지 일대에 790가구(예정)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59㎡, 84㎡으로 구성된다. 

동양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며 현대건설의 ‘디에이치(The H)’,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 등과 같이 동양건설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파라곤’으로 지어진다. 파라곤은 서울 강남권에 이미 10여개의 단지를 공급하며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고 전국 주요 신도시에도 활발히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역시 명성에 걸맞은 시공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구로디지털단지·강남·시청 등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앞 난곡사거리에는 경전철 난곡선(예정)의 난곡사거리역(가칭/예정)이 계획에 포함돼 있어 추후 입주민은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풍부한 교육시설도 자랑거리다. 단지와 마주한 자리에 미성초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며, 도보 5분 거리 내 초·중·고(미성초·난곡중·독산고)가 있는 원스톱 학세권으로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롯데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현대아울렛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강남성심병원, 보라매병원등 대형 의료시설이 가깝고, 신림근린공원, 독산자연공원, 관악산 등 녹지공간도 인근에 있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로 채광·통풍이 우수하며 실내는 4bay판상형 구조와 돌출형 발코니(일부세대)가 설치된 평면식 설계로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전 세대에 2천만원 상당의 최신식 가전제품도 풀옵션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하우스 개념을 도입하여 스마트폰으로 가정 내 모든 것을 통제 가능하며, 청정환기시스템 도입으로 세대내 공기청정기가 필요없는 청정 아파트로 지어진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서울은 분상제(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사업 수익성이 떨어져 공급을 주저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서울에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상황에서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합리적인 가격에 서울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고 탁월한 입지까지 갖춰 가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51-3(내방역 7번출구 앞)에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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