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8.24 17:04

임직원 경영성과급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한수원 정재훈 사장(왼쪽 네번째)과 노희철 노조위원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한수원 정재훈(왼쪽 네번째) 사장과 노희철(왼쪽 다섯번째)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노사대표가 24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경합동 사회적 가치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협약을 통해 경영성과급 27억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사업장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한수원 노사대표는 실천 협약서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성실히 준수해 직원건강을 보호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며 경영성과급 중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안정화에 기여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수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직원 임금반납에 동참했을뿐만 아니라 5월에는 ‘한수원 1339 캠페인’을 시행, 발전소 주변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한수원은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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