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8.24 17:32
대구 수성소방서 소방관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소방서)
대구 수성소방서 소방관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소방서)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 수성소방서가 골목길 안심 소화기 불량률을 줄이고자 오는 31일까지 일제 정비에 나선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전통시장, 주택밀접지역 등에 주민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유동인가구 많은 골목길, 전신주 등에 설치된 소화기함이다. 수성구, 달성군, 가창면 등 134개소에 설치돼 있다.

점검반은 소화기 압력·호스 상태 등 불량상태 확인, 소화기 위치표지판 스티커 부착상태 확인, 소화기함 파손 및 소화기 분실여부 등을 확인한다. 고장나거나 보수가 필요한 소화기는 수리 및 교체할 예정이다.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광성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개의 위력은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같다"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이웃과 가족을 지키는 골목길 안심 소화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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