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8.24 17:38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코딩 교육에 활용할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 운영

넥슨재단의 '스토리메이커 챌린지' 참가자들이 워크샵에서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재단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 독서 융합 교육에 쓰일 그림책을 만드는 프로젝트 '스토리메이커 챌린지'를 진행한다.

스토리메이커 챌린지는 어린이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독서 교육과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 교육에 쓸 수 있는 그림책을 현직 초등교사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대상 교사 모집과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넥슨재단이 그림책 제작 지원과 해외 전파를 맡는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지난 7월 현직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8월부터는 3개월 간 전문 작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재 설정, 원화 작업, 캐릭터 샘플링, 본문 집필 등 그림책 제작 과정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림책은 전국 초등학교에 전자책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강성현 초등컴퓨팅교사협회장은 "스토리메이커 챌린지는 현직 교사들이 자신의 현장 경험과 이야기를 그림책에 녹여낼 수 있는 유의미한 프로젝트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만들어지는 그림책이 어린이 융합 교육에 널리 쓰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넥슨작은책방,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등 어린이 창의력 증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토리메이커 챌린지를 통해 국내 융합 교육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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