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8.25 17:50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NHN과 서울대학교는 제약·바이오 부문 인공지능(AI)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한국형 NIBRT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바이오 의약품 분야 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아일랜드의 '국립 바이오 공정연구교육센터'를 롤모델로 한다.

NHN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가 추진 중인 바이오 공정센터의 AI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데이터 수집, 바이오 제조 혁신 고도화 전략에 협력한다. 

회사는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등 IT 기술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 제약·바이오 제조 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 개발 등도 고려하고 있다.

NHN과 서울대는 협력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별, 기관별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상무는 "NHN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대의 바이오공정센터 유치를 위한 IT 파트너로 합류한다"며 "제약·바이오산업에 필요한 AI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관련 데이터 수집과 분석 환경을 제공해 바이오 분야의 제조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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