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8.26 12:03
이동철(가운데) KB국민카드 사장이 박두준(왼쪽)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 상임이사와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에게 사회적 기업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국민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에 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금은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이 근무하는 사회적 기업 중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15개 업체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선정해 해당 기업이 생산한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 용품과 학용품, 영양식 등의 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구입한 물품은 선물 상자 형태로 담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20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50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취약 계층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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