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8.26 17:04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 및 축산 농가 방문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긴 장마 후 폭염 및 제8호 태풍(바비)이 북상함에 따라 24, 25일 축산재해 대응 및 가축관리 상황 현장 확인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 및 관내 축산 농가를 점검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 및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환풍기 및 축사지붕에 스프링클러 작동 상황을 점검했다.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사료 및 음수 오염 방지 등 폭염 및 태풍으로 인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점검해 재해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입암면 병옥리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은 156억원을 투입, 13만9876㎡ 부지에 씨수소 150두를 사육하고 있다.

최신 설비의 우사 2개동과 정액 제조시설 1동, 부대시설 등을 갖추었으며 우사 내 환기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어 최적의 조건에서 후보 씨수소를 사양 관리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영양군의 가축 사육현황은 한우 4200두, 닭 2만1400수, 염소 3400두, 양봉 1만2380군 정도이며, 군 경제의 중추를 맡고 있는 중요한 기반 산업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속적으로 폭염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지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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