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8.26 17:38
24일 대구보건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心心偕(심심해) Talk’ 콘서트에서 남성희 총장과 이광민 원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보건대)
24일 대구보건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심해 토크’ 콘서트에서 남성희 총장과 이광민 원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보건대)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보건대 학생진로개발팀은 지난 24일 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블루로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위해 '심심해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블루로 대학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돕고자 '포스트 코로나 대학생활에서 마음 챙기기'란 주제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취업 불안감, 이성 고민 등을 털어놨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이광민 마인드랩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대학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거리감 없이 학생들에게 다가갔다.

의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높이는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재학생들의 전문적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TIP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생활반경이 줄더라도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사, 가벼운 운동,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지속하며 규칙적인 생활패턴유지를 강조했다.

심리적 불안감과 고민에 대한 상담사례를 통해 다양한 상담 TIP도 제공받았다.

유창선 학생진로개발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학의 역할은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유지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해 물리적 방역 뿐 아니라 심리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해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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