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8.27 10:53
(사진제공=다방)
(사진제공=다방)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앱 다방과 주택매물정보 공유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체결한 ‘주택매물정보 상호 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LH가 운영하는 주거복지포털 ‘마이홈’에 다방이 보유한 주택정보가 제공되고, 다방에서도 LH가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마이홈에서는 민간의 전·월세·매물 정보 약 8만건을, 다방에서는 다양한 공공분양·공공임대 공고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홈에서 민영주택 매물을 검색할 경우 사이트 접속 후 ‘입주가능 주택찾기’ 메뉴를 통해 지역별로 다양한 매물을 찾을 수 있고, 다방에서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확인하려면 매물검색 필터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선택하면 상세페이지가 활성화돼 간편하게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H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이홈내에 지도 기반으로 주택매물 위치 등 상세정보를 새롭게 제공해 가독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타 민간 플랫폼으로의 정보공유 확대 ▲네이버·카카오 포털과 연계한 간편로그인 구현 ▲카카오 챗봇 등을 통한 간편상담 서비스 구축 등 지속적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앞으로도 정보서비스 접근성 제고방안 마련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방을 운영하는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기존에도 LH에서 공급하는 행복주택 정보를 VR 기술을 동원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다방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민간의 전월세 매물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정보까지 다방에서 한 눈에 볼 수 있어 수요자 입장에선 더욱 효과적인 정보탐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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