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27 11:48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이동국과 국민 5남매 (사진=TV조선 캡처)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이동국과 국민 5남매 (사진=TV조선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뽕숭아학당'이 이동국과 5남매 자녀의 출연으로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는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축구선수 이동국, 국민 5남매와 함께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트롯맨 F4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위장하는 비밀 방문 대작전을 펼치며 이동국 집을 찾았고, 영탁과의 만남을 고대하던 이시안을 위해 선발주자로 영탁이 나서 집을 기습했다. 영탁과 5남매가 ‘찐이야’를 부르며 순식간에 뽕동단결하는 순간, 밖에 있던 트롯맨 멤버들이 집에 들어서자 5남매는 환호를 질렀고, 이수아, 이설아는 행복의 눈물까지 흘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뤘다.

트롯맨 F4는 5남매와 케이크를 먹으면서 뒤늦게서야 이동국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동국을 자신의 영웅이라고 칭한 임영웅은 지금까지 수상했던 트로피가 보고 싶다며 부탁을 건넸다. 트로피가 진열된 방으로 이동한 트롯맨 F4는 수많은 트로피 수에 놀라움을 터트렸다.

5남매를 위해 영탁이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물하며 후끈 달아오른 뽕삘을 안고 축구장 교실로 향했다.

특히 임영웅은 축구장으로 가면서 이동국과 단둘이 이동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축구 영웅 이동국에게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속마음과 콘서트를 한 소감, 미래 가족계획 등을 털어놨고, 이동국은 트롯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문 것은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인생 선배로서 ‘눈앞에 놓인 현실에 충실할 것’이라는 가슴 깊은 조언을 전했다.

한편, 26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8%로 지난주보다 1.9% 상승하며, 16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종합 수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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