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8.27 14:33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 '수해 지역 농산물 특별전' 포스터. (사진제공=11번가)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11번가는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9월 13일까지 전국 38개 수해 특별 재난지역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긴 장마, 폭우로 피해를 본 1·2·3차 수해 특별 재난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면서 최근 농산물 가격이 올라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1번가는 전라남도 나주시 20년 햇 밤고구마, 강원도 철원군 파프리카, 충청남도 아산시 쌀, 전라남도 함평군 새송이 버섯과 햇 양파, 전라북도 완주군 한우 등 38개 지역의 농축산물, 가공식품, 전통식품 등 100여 종 이상의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NH카드 20% 할인' 쿠폰과 '전통식품 10% 할인' 쿠폰은 내달 13일까지, '농축산물 20% 할인' 쿠폰은 내달 3일까지 발급해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장마부터 코로나19까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농가 상생은 물론이고 고객들의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해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했다"며 "11번가와 함께하는 고객, 판매자에게 이로운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