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8.27 15:13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 몰관 1층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오프웍스(OFF WORKS)' 2호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프웍스는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처음 문을 연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유명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유통업체가 직접 매입해 할인율을 기존 아울렛 제품 보다 높여 판매하는 매장으로, 통상 할인율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70%다. 이는 아울렛 제품 할인율(30~50%)보다 10~20%포인트 가량 높은 것이다.

오프웍스 2호점 매장 규모는 총 562㎡이며, 총 120여 개 패션·잡화·리빙 브랜드 이월 상품과 신상품으로 채워진다. 이월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신상품은 15~25% 할인 판매한다.

매장은 발렌티노·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를 직매입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럭셔리관'과 마쥬·산드로·아미·아크네·메종키츠네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구성된 '컨템포러리관'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호점은 1호점이 위치한 외국인 관광객 등이 자주 찾는 동대문 상권과 달리 강남·송파·판교 등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명품뿐만 아니라 키즈, 스포츠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MD를 보강한 만큼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쇼핑과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웍스는 가든파이브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브랜드와 가격 모두 탐내라는 뜻의 '탐탐찬스' 행사를 열어 골든구스, 막스마라, 꼼데가르송, 발렌티노 등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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