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8.27 15:35

9월3~15일 원서 접수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일반학교 입학전형 전 특수교육대상자 우선배치를 위해 9월 1일 '2021학년도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배치 계획'을 공고하고 3일부터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배치 학교는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대구예아람학교를 포함한 특수학교 전체 10곳과 일반고등학교 및 특성화고등학교가 대상이 된다.

우선 배치 대상학교로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원서접수 기간 동안 해당 학교 및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위한 개별 상담을 받은 후 '배치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예아람학교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원서접수 기간 내 현재 소속 학교에 '재배치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신규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돼 우선 배치받기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내달 15일까지 소속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진단·평가를 의뢰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로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접수받은 '배치 지원서(재배치 신청서)'와 진단·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배치 TF팀 협의회’를 실시한 후 ‘대구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과한 최종 결과를 해당 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로 통보해 10월말까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결과를 유선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초,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는 대구의 4개 교육지원청에서 별도로 ‘초,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 계획’을 수립해 공문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와 고등학교 입학 및 대구예아람학교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적절한 교육 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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