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8.27 19:40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 가맹점포털에 가입하거나 할인가맹점으로 등록하는 가맹점에 대해 카드수수료 지원차원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시는 지역화폐 사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카드수수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우선 경기지역화폐 가맹점포털에 가입 및 할인가맹에 등록하고 카드수수료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시에 제출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지역화폐 2만원이 충전된 카드를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12월까지이며 예산소진 시 종료된다.

경기지역화폐 가맹점포털은 가맹점주를 위한 관리자 사이트로 매장에서 결제한 지역화폐 매출 현황 통계 및 결제내역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 할인가맹점은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할인혜택(3%~10%)을 제공하는 매장으로 별도의 가입이 필요하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할인가맹점으로 등록하면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인가맹점을 별도 홍보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되며 올해에는 지역화폐카드로 할인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 지원 받을 수 있다. 할인가맹등록을 원하는 경우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 목표액을 530억원으로 상향하고 하반기에도 광명사랑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해 7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광명사랑화폐 10% 인센티브 혜택(구매한도 월 100만원)을 1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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