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8.28 17:28
가와하라다 노리코 교수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일본어 이력서 작성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남이공대)
가와하라다 노리코 교수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일본어 이력서 작성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남이공대)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영남이공대는 28일 재학생들의 일본 IT취업 지원을 위해 '일본IT 취업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와 국제대학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캠프는 일본IT취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IT기업 소개, 맞춤형 입사서류 준비, 일본어 이력서 작성, 온라인 화상 모의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일본 IT 취업 캠프는 오는 12월1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일본 IT기업의 기업설명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일본 해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석한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3학년 배민혁씨는 "1학년때부터 일본 IT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준비를 했지만 코로나19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9월에 있는 일본 IT기업과의 화상면접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 IT취업반 일본어 담당 가와하라다 노리코 교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취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기본기에 충실하며 YNC일자리센터와 국제대학의 해외 취업 준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16년도 청해진대학 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98명이 일본IT, 기계관련 업종에 취업했다. 올해 초 취업에 합격한 취업자 30명은 코로나19로 신규 발급이 중단된 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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