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01 03:01
백지영, 영탁, 장민호 (사진=JTBC 히든싱어6)
백지영, 영탁, 장민호 (사진=JTBC 히든싱어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가 4회 백지영 편으로 역대 최고시청률 10.3%를 달성한 데 이어 분당 최고시청률에선 13.5%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 최고의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4회에는 7년 전 시즌1에 출연한 바 있는 감성 디바 백지영이 시리즈 사상 첫 ‘리매치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다시 출격했다. 이날 분당 최고시청률이 13.5%로 가장 높았던 장면은 2라운드 탈락자가 발표되는 순간이었던 밤 10시 2분으로, 1라운드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백지영의 탈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시즌1에서 이미 한 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는 백지영은 이번에도 “70표 이상을 받겠다”며 자신만만했지만, 1라운드부터 역대급 대혼란과 함께 백지영이 두 표 차로 겨우 탈락을 면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이후에도 백지영은 엄청난 실력의 모창능력자들 앞에서 긴장한 나머지 한 번도 1위를 하지 못했고, 결국 모창능력자 정유미에게 우승을 내줬다.

하지만 다양한 경력을 가진 모창능력자들이 한 마음으로 불러 백지영을 울린 ‘그대의 마음’ 무대는 물론,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에 힘쓰면서도 “하루만 백지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는 우승자 정유미의 남다른 각오 등 명장면이 이어지면서 어느 때보다도 감동적인 한 회를 장식했다. 이에 힘입어 이날 ‘히든싱어6’ 4회의 시청률은 시리즈 역대 최고치인 10.3%(닐슨코리아, 이상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폭풍 감동’을 안긴 백지영 편에 이어 5회 원조가수로는 ‘1일 1깡’ 신드롬의 주인공인 비가 출격, 특급 재미를 예고했다.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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