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8.31 17:23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내달 1일 개강 후 14일까지 2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을 시행한다. 

당초 계명문화대학교는 실험·실습 등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 운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근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을 고려해 개강 후 2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변경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강의실 밀집도를 낮추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려 한다.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이번 2학기에 수강생 25명 이하 전공 강의를 지난해 2학기 645개보다 32.2% 늘려 853개, 전체 강좌 1,261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구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으로 1학기 수강생 전체에게 현금 20만원씩 지급했다. 

학생축제를 대신해 '뮤지컬 무료 관람', '굳이 보이는 라디오'와 같은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슬기로운 취업준비 경진대회'와 같은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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