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9.01 09:57
(사진제공=NH농협생명)
(사진제공=NH농협생명)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NH농협생명이 종신보험 2종을 출시했다. 

신상품은 장기간 보험을 유지한 고객에게 보너스 적립금을 지급하는 '무배당 인생든든NH유니버셜종신보험_2009'와 중증치매 진단 시 사망보험금 50%를 선지급하는 '무배당 올원NH유니버셜치매종신보험'으로 구성된다.

인생든든NH유니버셜종신보험_2009는 장기고객을 상대로 혜택을 강화한 제품이다. 체증형과 기본형으로 나뉘는데,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80세부터 89세까지 매년 3%씩 증가하며 기본형은 보험가입금액이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체증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험료납입 37회차부터 납입종료 시까지 매월 유지보너스가 최대 5%까지 적립된다.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미만은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1%,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2%, 1억원 이상일 시 5%의 유지보너스를 계약자 적립금에 추가해준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25억원이다. 

올원NH유니버셜치매종신보험은 사망보장과 함께 중증치매 발생 시 사망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하는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암을 비롯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질병 위험까지 선택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질환 등 발병이 잦은 경증질병에 대해 최초 1회를 보장하는 특약과 3대질병(일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최초 1회 진단 시 생활비를 지급하는 생활지원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암의 경우 재진단 시 2년마다 진단비를 지원하는 재진단암보장특약도 제공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3억원이다. 

종신보험 2종 모두 유니버셜 기능이 포함돼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보험료 납입유예,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할 수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장기계약인 종신보험의 특성에 고객이 원하는 맞춤보장이 더해진 상품들"이라며 "농협생명은 불확실한 미래에 고객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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