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9.01 11:02

'11번가' 단일 행사서 5000 박스 판매…실시간 쇼핑 검색어 1위 달성 '기염'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이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1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유통 채널인 ‘11번가’ ‘지마켓’, ‘쿠팡’, ‘멸치쇼핑’ 등을 통해 감자, 양파, 잡곡 등의 도내 농산물 약 6200박스를 판매, 총 6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판매된 친환경 농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무농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할인가 판매, 무료 배송 등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11번가와 협업해 28일 하루 만에 5000여 박스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고 행사 당일 11번가 실시간 쇼핑 검색어에 ‘경기도주식회사’가 1위, 실시간 판매 베스트 2위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획전은 코로나 19로 인해 수도권 초·중·고교의 등교 중지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크게 감소한 것을 고려, 도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도내 농가로부터 수매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경기도주식회사가 보유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도내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가 실시간 쇼핑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며 “11번가를 비롯한 대형 유통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내 농가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산물은 ‘스마트스토어 마켓경기’ 등에서 계속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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