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9.01 13:48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 조속 제정도 당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사진=광역광역시 홈페이지 캡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사진=광역광역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 개원을 맞이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일 "빈사상태에 빠진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여야가 서둘러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국민들은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 목소리가 없는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쟁으로 얼룩진 국회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정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상생의 국회, 정치인을 위한 국회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도 거론했다. 그는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돼 국민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달라"며 "국립 5·18묘지에서 무릎 꿇고 사죄한 미래통합당이 법안 통과 협조로 진정성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군공항 이전에 대한 중앙정부의 주도적 역할, 한전공대의 차질없는 개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1대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