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01 14:29
최일용(왼쪽)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과 김용열 조이택스솔루션 대표가 지난달 31일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세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최일용(왼쪽)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과 김용열 조이택스솔루션 대표가 지난달 31일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핀택스 플랫폼 업체 조이택스솔루션과 마이데이터 관련 세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조이택스솔루션이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 접목해 주식 거래와 관련한 개인 맞춤형 절세 컨설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증권사별, 계좌별로 산재한 손님의 각종 금융데이터를 고객 동의 하에 마이데이터로 통합하면 주식양도소득세 예상액을 간편하게 추정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세무 자료 도출이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신청을 한 하나금융투자 손님들은 향후 주식양도소득세가 자동으로 계산될 뿐 아니라 주식양도소득세 납부 대상 여부와 예상액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투자와 조이택스솔루션은 이를 토대로 핀택스 솔루션을 마련해 개인 맞춤형 절세 플랜을 제공할 할 계획이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주식 관련 세무 컨설팅은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돼 있는 서비스"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여러 핀테크 회사들과 협업해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들을 개발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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