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01 16:23
조광한(오른쪽) 남양주시장이 1일 재난상황 대비 긴급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오른쪽) 남양주시장이 1일 재난상황 대비 긴급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1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핵심간부 전략회의를 비상재난상황을 대비한 비대면 긴급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조광한 시장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는 비상상황 발생 시 어디에서나 회의를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와 다가오고 있는 제9호 태풍‘마이삭’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흔들림 없는 행정업무의 수행을 위해 핵심간부 긴급영상회의를 시작으로 ‘비대면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을 직원들에게 전파하여 사전 숙지를 통해 향후 재난 상황에 철처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지난 어느 때보다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야 할 때이며, 태풍 등 재난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우리 공직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비상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비대면 행정체계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 3분의 1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읍면동장 회의 등 각종 회의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전환해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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