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01 17:57

한국지엠 로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지엠의 8월 수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했다. 7월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다. 

한국지엠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총 2만 747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수출이 늘면서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8월 한달간 해외시장에서 2만 1849대를 팔았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7% 판매량이 늘었다. 

국내시장에서는 주춤했다. 전년 동월보다 8% 감소한 5898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등 쉐보레 제품들을 향한 시장의 반응이 좋다"며 "최근 사전예약에 돌입한 리얼 뉴 콜로라도 등의 신차들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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